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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 또 늘었다

대전시,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3종 공개

우주 왕족 세계관 기반 가족형 캐릭터 확장

부·모·셋째 캐릭터…금돌이·은순이·꿈누리 새롭게 합류

대전시가 9일 공개한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3종.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 패밀리가 또 늘어난다.

시는 9일 대전관광공사 및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개발해 온 ‘꿈씨패밀리’ 신규 캐릭터 ‘금돌이’, ‘은순이’, ‘꿈누리’ 등 3종을 발표했다.

이번 캐릭터는 기존 꿈씨패밀리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감필라고 행성의 우주 왕족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가족형 캐릭터로의 서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 3종은 각각 꿈돌이의 아버지 ‘금돌이’, 어머니 ‘은순이’, 그리고 셋째 자녀인 ‘꿈누리’다. 단순한 외형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대전의 도시 이미지와 가치를 녹여낸 인물 설정을 통해 시민의 정서에 더욱 밀착된 콘텐츠로 탄생했다.

황금의 땅 ‘대전’을 상징하는 ‘금돌이’는 금색을 중심으로 디자인했고 창조적 리더십과 다양한 문명 교류 경험을 지닌 지혜로운 왕족 인물로 설정했다. 위엄 있는 비주얼과 든든한 존재감으로 꿈씨패밀리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은순이’는 은색을 활용해 포용력과 신뢰, 감성적 품격을 표현했고 시민 중심 행정과 따뜻한 도시문화의 상징으로 설계됐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가족의 중심이자 대전의 따뜻한 품격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미래지향적 캐릭터인 ‘꿈누리’는 우주와 항공기술 중심 도시인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탐험가 설정으로 호기심과 개방성을 상징하며 연둣빛 색상과 은하계 고리 모티프를 통해 활기찬 에너지와 차별화를 동시에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 개발에는 생성형 AI 기술도 활용됐다. 시나리오 구성, 디자인 시안 제작, 시민 반응 예측 분석 등에 AI를 보조적으로 도입해 캐릭터의 완성도와 콘텐츠 방향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꿈순이의 세계관 확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더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새로 탄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들을 대전 0시 축제는 물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에 적재적소 활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캐릭터 공개를 시작으로, 캐릭터 기반의 굿즈 제작, 이모티콘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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