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유럽 지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올웨더(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로 기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3개 브랜드 '245/45 R19' 규격 전기차 전용 사계절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차량에 장착해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눈길, 빙판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제동력, 조향 성능, 마모 내구성, 소음, 승차감, 전비 효율 등 총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했다.
평가 결과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모든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전비효율을 입증했다.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하며 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막현상과 핸들링, 제동력, 회전저항 등 6개 항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미쉐린 등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어떠한 날씨에서도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으로 최고의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올웨더 타이어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접지력, 핸들링, 전비효율, 마일리지, 정숙성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1년 내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브랜드를 통해 포르쉐,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대다수 전기 세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40여 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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