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스포츠가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인스포츠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이근호와 방송 및 콘텐츠 활동은 물론, 브랜드 협업,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커리어 확장을 함께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근호는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K리그 438경기 107골 국가대표 A매치 84경기 19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23년 대구FC에서 은퇴한 이후 해설, 방송, 축구 행정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평기 프레인스포츠 대표는 “이근호는 스포츠 커리어의 상징성과 방송 감각, 그리고 공적인 역할까지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인물”이라며 “경기장에서 현역으로 뛰는 커리어는 끝났지만, 스포츠인의 영향력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가 걸어온 길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이 되고 대중에게는 콘텐츠가 된다. 이근호라는 스포츠인을 통해 전달될 수 있는 가치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선수로의 커리어는 끝이 났지만, 그 안에서 축적한 경험과 가치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무대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레인스포츠와 함께 축구인의 자긍심을 지키며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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