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KMI한국의학연구소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일(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고려대 측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KMI 측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3년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진료 분야 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KMI 이규장 미래기금으로 조성됐으며 고려대의료원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광배 이사장은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고대의료원과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KMI의 지향점이 한 곳에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KMI가 마음을 보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 기관이 사회공헌 등 다방 면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있길 소망한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뜨거운 마음 잊지 않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연구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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