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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 상향 가능성에…현대차·기아 등 약세[이런국장 저런주식]

자동차 부품주도 일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법안에 서명 중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관련주 주가가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1.64% 내린 19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9만 8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기아(000270)도 2.03% 떨어진 9만 64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도 1.05%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성우하이텍(015750)(-4.03%), 에스엘(005850)(-5.21%), HL만도(204320)(-6.18%), 현대위아(011210)(-4.15%), DN오토모티브(007340)(-6.42%) 등 자동차 부품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해 왔는데, 추가로 자동차 관세를 올릴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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