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한층 강화했다.
카츠 국방장관은 14일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국내 전선에 미사일 공격을 계속하면 테헤란이 불타오를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위협했다.
이어 “이란의 독재자는 이란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라며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범죄적 공격을 저지른 것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13~14일 밤 공군 전투기 70대를 동원해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 2시간 30분간 이란 방공시설 40곳을 집중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군 대변인은 “테헤란은 더는 면역력이 없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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