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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AX랩, 제조기업 AI 전환 본격 지원

울산 제조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거점 울산AX랩 16일 개소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6일 울산AX랩에서 ‘2025년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 및 화학ICT융합분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울산AX랩에서 ‘2025년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 및 화학ICT융합분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이날 울산 제조기업 AI 전환 혁신 거점인 울산AX랩을 개소했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지역 거점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 및 제조 AI 활용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주력산업의 AI융합, 확산 거점인 울산AX랩의 개소를 알리는 동시에 울산 화학산업 제조 현안 해결을 위한 AI솔루션 개발 및 실증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 화학산업 AX 가속화 정책 발굴을 위한 2025년 디지털혁신 U포럼 화학ICT융합 분과위원회가 개최됐다.

울산AX랩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별관 5층에 위치하며, AI기업의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고성능 GPU 기반 컴퓨팅 장비를 갖춘 장비실, AI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실, 공급-수요기업 매칭 등 AX 확산 프로그램 및 솔루션 홍보, 성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울산이 AI 기반 제조혁신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과제는 울산 화학산업 내 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맞춤형, 울산과 영남권 타 산업 간 현안 해결을 위한 광역연계형, 울산 화학산업 내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확산거점형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올해 화학플랜트 AI 유지관리 플래닝 솔루션 등 8종을 개발하고, 12개 수요기업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을 통해 ‘생성형 AI기반 공정안전관리 업무지원 AI Agent’, ‘AI기반 화학설비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솔루션’, ‘화학제품 출하작업 안전관리 AI비전 감시시스템’ 등 5종의 AI솔루션이 개발됐다. 이를 적용한 수요기업에서는 생산성 6.5% 이상 향상, 공급기업 일자리 33명 창출, 기술 제휴 4건 성사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광역연계형 및 확산거점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을 통해 개발 될 ‘화학·자동차부품 설비 및 공정 이상 AI 진단시스템’, ‘포터블 정밀화학·자동차부품 설비 예지보전시스템’ 등 3종 솔루션은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AI솔루션 개발 및 실증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5년 디지털혁신 U포럼 위원장인 이동구 박사는 “울산AX랩을 적극 활용해 울산 화학기업의 AX 가속화 및 확산, 디지털혁신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은 산업 AX 분야에서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심 도시가 바로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울산AX랩은 AI 기술을 통한 제조기업 혁신의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기업들이 AI 기술을 개발 실증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울산이 국내 대표 제조 AX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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