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올해 새롭게 위촉한 제3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우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설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외부 시각에서 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자문하기 위해 운영되며 올해 위촉된 제3기 자문단은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전도시공사, 시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대전도시공사 관할 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배수계획과 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옹벽·석축 구조 안정성 △굴착공사 부지의 사전 안전조치 △사면 보호 상태 △수방자재 비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민관 협업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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