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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레반도프스키‧하피냐…대구 여름밤 달군다

아시아투어 발표…8월 4일 대구FC와 경기

15년 만에 방한…최정상 슈퍼스타 포함

사진제공=대구시




세계 최고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대구에 온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구단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10시 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경기장에서는 대구FC와 맞대결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15년 만에 한국 방문이자,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강팀의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번 방한에는 FC바르셀로나 소속의 라민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최정상 슈퍼스타도 포함돼 화려한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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