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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완투승 대기록'…배우 김승회, 연예인 야구서 새 역사 썼다

뮤지컬 배우 김승회(인터미션). 사진 제공=한스타미디어




뮤지컬 배우 김승회(인터미션)가 4경기 연속 완투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잠수함 투수' 김승회는 16일 경기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9주차 P.O.M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6탈삼진으로 완투승을 따냈다고 (주)한스타미디어가 17일 전했다.



인터미션은 15-3으로 P.O.M을 물리치고 4연승(승점12)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승회는 팀의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개인 4경기 연속 완투승'은 프로야구에서도 44년 동안 단 한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인터미션은 공격에서도 배우 정우일이 2안타를 치는 등 12안타 8사사구를 묶어 대승을 거뒀다. 인터미션 단장인 배우 오만석은 선발 2번타자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MVP는 김승회가, 인기상은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P.O.M 포수 액션 배우 김승준이 차지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11개 연예인 야구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씩 열리며, 관전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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