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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25 상표권 등록…’새로운 슈퍼카’ 선보일까?

MC20에 이은 MC25 상표권 등록해

브랜드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 가능성

마세라티 MC20 노트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유일한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MC25 상표권을 등록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세라티는 지난 2020년 9월,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슈퍼 스포츠 모델인 MC20를 선보였고, 오픈 톱 에어링 모델인 MC20 첼로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MC20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까지 더해졌다.

실제 MC20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파생 모델, 모터스포츠 활동 등에 나서면서 마세라티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포트폴리오’와의 연관성에서도 많은 힘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MC20가 데뷔한지도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차량’의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MC25의 상표권 등록은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주제인 셈이다.

마세라티 MC20 노트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최근 MC25의 상표권 및 축소 모형 등을 미국의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했다. MC25는 MC20의 후속 모델이자 2025년이라는 ‘데뷔 시기’에도 적절한 이름이라는 평이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MC20가 매력적인 슈퍼 스포츠 모델이고 또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지만 ‘마세라티’ 브랜드 상황이 ‘새로운 슈퍼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기 어렵다는 분석이 따르는 점이다.

실제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정체 및 분위기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으며 최신의 마세라티라 할 수 있는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등의 존재감 역시 강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순수 전기차 부분인 ‘폴고레’ 역시 이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만큼 자금 및 브랜드 역량 등에서 ‘새로운 슈퍼카’의 등장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그만큼 ‘아이콘’의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도 전해진다.

과연 MC25는 어떤 존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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