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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제왕', 사이버트럭 탔다"…머스크가 '샤라웃'한 지드래곤, 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THE SIGNAL)'에 참석한 지드래곤(GD,권지용)과 그의 사이버트럭.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는 영상을 리트윗했다.

1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 계정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에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의 사이버트럭 등장 영상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하이볼 출시 행사에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가 래핑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예상보다 40분가량 늦게 도착한 탓에, 사이버트럭에서 내리는 모습에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머스크는 해당 영상을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유했지만 게시물은 빠르게 퍼지며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그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같은 날, 지드래곤의 사이버트럭 탑승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리트윗한 바 있다.

소속사는 “머스크 모자가 동시에 ‘K팝의 제왕’이란 수식어가 붙은 게시물을 공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1월에도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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