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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영화 한 편 어때"…중구 신당동, 옥상정원 영화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신당누리센터 옥상정원

중구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되길"

서울 중구청사 전경.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 신당동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신당누리센터 7층 옥상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대상이며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3월과 5월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굿 다이노’ 등이 상영됐다.



오는 25일에는 ‘주토피아’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맘마미아’,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신당동은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행정복합청사 옥상정원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며 “아이들 및 어르신들과 함께 동네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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