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달 18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달식을 열고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을 포함한 총 1억 379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9년 시작된 사랑나눔 바자회는 올해 14회를 맞았으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동대문구 주민과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바자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