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에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건 과거에는 곧 안정적인 수익을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 교육시설 운영자들은 단순히 입지만 보고 공간을 선택하지 않는다. 오래된 학원가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신축 상가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 학원이나 고급 교습소, 대형 교육시설일수록 입지뿐 아니라 공간의 설계 완성도와 시설 환경을 중시한다. 이런 흐름에서 목동의 ‘맥캠퍼스’가 주목 받고 있다. .
맥캠퍼스는 학군지로서의 위상이 견고한 목동과 신정 생활권에 공급되는 교육시설 전용 상업시설이다. 해당 지역은 과거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교육 1번지로 꼽혀 왔고 학령인구 기반 수요 역시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 수요를 받아낼 수 있는 공간은 대부분 20년 이상 된 노후 상가에 분산돼 있다. 임대 구조가 고정돼 있어 학원 운영자 입장에서는 공간을 자유롭게 쓰기 어렵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편의성이나 쾌적성이 떨어져 불편이 이어지고 있었다.
맥캠퍼스는 이런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신축 상품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구성되며 4층부터 14층까지는 전 층 교육시설 전용으로 기획됐다. 처음부터 교육시설 중심 운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만큼 엘리베이터 수와 층별 배치, 내부 평면 구조까지 학원 운영 동선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층간 간섭이 없는 설계와 복도 폭, 수강생 집중 시간에 맞춘 동선 구성 등은 기존 학원가에서는 찾기 어려운 장점으로 작용한다.
공간의 완성도와 함께 입지도 강점이다. 맥캠퍼스가 들어서는 지역은 초중고교가 고르게 분포돼 있고, 반경 내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실거주 기반 생활권이다. 학부모가 자녀를 픽업하고 학원을 선택하는 실제 생활 반경 중심에 자리한 덕분에 공간 자체가 수요 동선의 흐름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이는 단순히 노출이 잘되는 상가와는 차원이 다른 경쟁력을 의미한다.
차량 접근성 또한 신축 상가다운 강점을 갖고 있다. 인근 공영주차장과의 연계로 자차 이동 시 진입이 편리하고 건물 내 진출입 동선도 라이딩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됐다. 이는 학부모 만족도와 직결되며, 운영자 입장에서도 설명회나 이벤트 운영 시 큰 장점이 된다.
최근 맥캠퍼스 분양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이런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단순히 ‘입지만 좋은 상가’가 아니라 ‘실제로 운영 가능한 교육시설 전용 상가’라는 점에서 학부모와 운영자 모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학원가에서 이전을 고민하고 있던 운영자들의 실입주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수요 흐름이 실제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군지는 남아 있지만 학원가는 교체되는 시기다. 수요는 여전하지만 공간에 대한 기준은 달라졌다. 공간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가는 점점 외면받는 반면 입지와 구조, 운영 효율성을 모두 갖춘 상품은 수요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어모은다. 맥캠퍼스는 목동이라는 학군지 내에서도 그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상업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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