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기업들이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에서 탈출하고 있다. 연초, 연말이 아님에도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데는 높아진 임대료 부담과 경영 효율성 때문이다.
일례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지난 1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권역별 3.3㎡당 임대료는 종로(11만2,882원), 강남(11만847원), 여의도(9만7,056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임대료 상승률은 강남이 6.1%, 여의도 5.9%, 종로 3.2%에 이른다.
이렇다 보니, 실제 대기업들 역시 전통 업무지구를 떠나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1번가는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서 경기 광명으로, DL그룹은 종로를 떠나 마곡으로, SK에코플랜트도 종로에서 영등포 양평동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을 떠나 노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을지로에서 청라로 그리고 롯데건설도 서초 잠원에서 다른 곳으로 사옥을 옮길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 오피스는 공간이 좁고 임대료가 높지만 서울 외곽, 수도권은 신축임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고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같은 목적으로 사옥을 옮겨온 다양한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이동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단점보단 장점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사옥 이전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미래 성장과 경영 최적화를 위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공간 수요 변화에 맞춘 수익형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시장에서 이를 위한 최적의 상품은 지식산업센터가 꼽힌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라면,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다.
DL건설의 시공, KT&G(케이티앤지)의 시행으로 공급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옛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총 83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을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기업 규모에 맞춰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가변형 호실 설계가 갖춰진다.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 조성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
GTX-C노선(예정) 금정역 완공 시 양재역은 약 10분대, 삼성역은 약 20분대 이동이 예상되며, 삼성역에선 GTX-A노선으로 환승해 서울역, 수서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을 이용하면, 삼성전자 캠퍼스가 있는 영통, 반월나노시티, 동탄 등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여기에 흥안대로, 경수대로, 관악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형성돼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수월하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기업도 많다. 우선 △LS일렉트릭 △LS글로벌 △LS엠트론 등 LS그룹의 계열사가 둥지를 틀었다. 효성 안양공장과 효성기술원, 효성중공업연구소,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처, 오뚜기 안양공장과 중앙연구소 등도 들어서 있다. 또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안양IT단지가 있어 기업 간 협업 및 자재 조달 등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입지임에도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원대부터 책정해 신규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는 최근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 내 초기 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선착순 한정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계약축하금(5%)을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내도, 계약축하금(5%)에 계약금이자지급(연 5%, 3년치 일시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주시점에는 잔금지원(10%)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때문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법인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분양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를 이용해 자세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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