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이스산업 내실화를 위해 구성된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전라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라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18~19일 서울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하며 전남 마이스산업의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현지 의정활동에서 마이스산업 관련 강연과 토론회에 참가,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와 최신 트렌드에 대해 듣고 전문가 그룹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차영수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전라남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마이스산업을 전담하는 조직의 규모가 작아 양적·질적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으로 국내·외 회의·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컨벤션 뷰(마이스 뷰로라고도 불리며, 특정 지역의 도시에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관광 산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마이스산업 전담 조직)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 위원들은 “마이스산업 육성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장기적인 과제로,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라며 “전남도와 시·군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라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차영수(강진) 대표위원을 비롯해 최선국(목포1), 이재태(나주3), 정철(장성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성), 김진남(순천5), 박원종(영광1) 위원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전남 마이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조례 제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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