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 정말 자매처럼 닮았다"…절친된 10대 소녀, 알고보니 진짜 쌍둥이였다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생후 10일 만에 각각 입양돼 헤어진 중국 쌍둥이 자매가 17세에 우연히 만나 절친이 된 뒤 1년 후 혈연관계를 확인한 사연이 화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서 자란 하이차오와 장궈신은 친구의 "옷가게에 너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말을 계기로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생일과 생후 100일경 중병 경험, 음식 취향과 목소리까지 일치해 금세 절친이 됐지만 자매 사실은 몰랐다. 양부모들은 쌍둥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딸을 뺏길 우려로 14개월간 숨겨왔다. 진실이 밝혀진 뒤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로 언니를 정했고, 이긴 장궈신이 실제 언니로 확인됐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며 자녀들도 동갑으로 같은 반에 배정되는 등 놀라운 우연이 계속됐다. 아이들 외모가 워낙 닮아 교사가 구분하지 못한 적도 있었다.

현재 37세인 두 자매는 공동 SNS 계정으로 6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재회 2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20년은 행복 그 자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