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공개 열애 끝에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장우가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식장을 서울 모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3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영 당시에는 교제하던 사이는 아니었으나, 이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됐다.
앞서 이장우는 지난해부터 조혜원과의 결혼을 언급해 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이장우는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다만 이장우는 결혼 전까진 ‘나혼산’ 출연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요식업에 도전해 크게 성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조혜원은 8세 연하인 1994년생으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낮과 밤'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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