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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풍산 이전 대책 TF팀 가동…엄중 대응 나서"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결사 반대"

3일 오전 부산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종복 군수가 주제하는 ‘풍산 이전 대응 TF팀 제1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방산업체 풍산의 장안읍 이전에 대한 TF팀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기장군은 23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풍산 이전 대응 TF팀 제1차 회의’를 열고 풍산 이전에 따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규모 방산업체의 장안읍 이전에 대해 각 부서별로 환경·교통·안전 등 제반사항에 대한 개별법의 저촉 여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사 반대”란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장안읍을 비롯한 기장군민, 기관, 단체의 의견 수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부산시가 풍산의 장안읍 이전에 관한 의견협의 공문을 발송하자 당사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어 20일 군수를 단장으로 17개 관련 부서와 5개 읍면이 참여하는 ‘풍산 이전 대책 TF팀’을 꾸렸다.

정종복 군수는 “풍산 이전 문제는 현재 기장군의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이전에 따른 법적·행정적인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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