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다음 달부터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의 개인 예약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암산 더불어숲체험장’은 불암산 자락에 조성된 자연 친화형 모험 체험 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기존에는 학교나 기관 등 단체 위주로 운영됐으나, 최근 개인 단위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은 ‘반자동 모션’과 ‘진동 센서’가 장착된 레이저 총 게임이다. 총 12개의 센서를 통해 실시간 점수와 등수가 집계된다. 팀 단위 협동과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짚라인 체험(플라잉팍스)은 빠른 속도감과 하늘을 가르는 스릴을 선사한다. 이 밖에 터널메이즈(암흑미로)와 네트플레이는 입체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놀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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