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존재감을 이어오고 있다. 100대 한정으로 이달 17일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15분 만에 완판돼 높은 인기를 또 한번 증명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코리아가 고객들의 열정적 관심을 모으는 배경에는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뿐아니라 유지 보수 비용, 서비스 및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볼보코리아의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하는 동안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에 집중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 서비스는 2015년부터 제공돼 왔다. 볼보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들이 차를 구입하고 5년 동안 별다른 유지 보수 비용 없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무상보증 기간이 2~3년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보증하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역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볼보코리아는 주요 인기 라인업인 XC90, S90, XC60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 원의 부담금으로 7년 또는 14만㎞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보증 연장 혜택을 지난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와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2023년보다 15% 확충했고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인재 양성과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볼보코리아는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유럽 브랜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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