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LG에너지솔루션과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64층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동반위가 주도하는 기업 자율협약으로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11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받게 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신규로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에 3년 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거래에서 대금 3원칙(제값주기, 제때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준수를 위해 노력한다.
이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쳥년내일채움공제 및 복리후생 △인력채용 △직무역량 강화 교육 △재무·경영 컨설팅 △기술임치제도 활용 및 기술보호 △판로개척 △상생펀드 등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역량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혁신에 나선다. 동반위는 협약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2차전지 대표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에 참여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은 2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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