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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에 중앙대병원 이한아 교수

중간 병기 간암 환자 생존율 높이는 예측 모델 개발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 학술대회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간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향후 간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이란 제목의 논문을 국제 외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이민종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다.

현재 중간 병기 간세포암의 표준치료인 경동맥 항암화학 색전술(TACE)은 생존율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TACE 대신 수술적 치료를 통해 생존율 개선이 기대되는 환자군을 선별하고, 이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Surgery Risk score in BCLC-B (SR-B score)’ 예측 모델을 새롭게 개발해 검증했다.

이 교수는 “중간 병기 간암 치료 전략에 있어 수술적 접근의 가능성과 효과를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과 중개연구를 접목해 간암 예후 예측과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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