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환경 개선과 다자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영구 다자녀 가족여행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자녀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에 가족여행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미취학 자녀 수, 신청인 기준 수영구 거주기간, 여행계획서 충실성, 소득 기준(동점 시) 등을 종합 평가해 20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더 좋은 출산·육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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