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항공 직무 교육 프로그램 ‘드림멘토’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항공업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20명의 지역 청년이 참가해 객실, 정비, 영업, 경영 등 4개 직군에 대한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에어부산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회사 및 직무 소개와 함께 직군별 소규모 멘토링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실제 경험담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드림멘토’는 에어부산이 2021년부터 부산시와 협업해 운영 중인 항공 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대상 현장 직무 실습 ‘드림캠퍼스’, 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 ‘드림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주최 청년 인턴십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에도 참여해 지난달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청년 항공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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