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전문 회사 주식회사 예소담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GS25 편의점에 ‘썰은김치 80g’을 지난 4월 선보이며 소용량 김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의점에서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되면서, 이번 제품 출시는 그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 브랜드 중심으로 한정되어 입점 되어 있는 편의점 시장에 예소담 김치의 입점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브랜드·맛·용량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예소담 썰은김치 80g은 혼밥족과 소형 가구를 위한 1회 섭취 분량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 예소담 특유의 깊고 깔끔한 맛 그리고 출시 초기 ‘1+1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며 출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제품 출시 이후 GS25에서 매월 2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 중이며, 예소담 측은 ‘시장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예소담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한 소용량 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편의점 채널 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종가, 비비고 중심으로 구성된 편의점 김치 시장에 예소담이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맛과 세련된 패키지를 무기로 출사표를 던진 도전적인 시도”라며 “1인 가구 중심의 소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점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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