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탄소중립 사업화 사업’에 선정되어 「수소드론 및 스테이션 기반 다중시설 안전·화재 감시 및 생육관리 서비스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국내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운영하는 강원도 영월군 SM탑스텐 동강시스타 리조트(대표이사 정환오)가 18홀 골프장으로 확장됨과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한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팝의 수소드론은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비행시간이 2배 이상 길고, 넓은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리조트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골프장 잔디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형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인근 산림 지역의 산불 감시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에 탑재된 엣지 컴퓨팅 모듈은 실시간 AI 영상처리를 통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드론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아이팝은 ▲골프장 안전관리 및 화재 감시 ▲NDVI(식생지수)를 활용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환경 데이터 수집 등을 검증하고, SM그룹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M그룹은 건설,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이팝과의 실증협력을 통해 수소드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배터리 드론 대비 탄소 배출을 약 1/10 수준으로 줄이며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로써 SM그룹은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아이팝은 오는 2025년 8월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이번 실증사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팝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드론 기술의 효과와 탄소 저감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여, 공공기관과 지자체, 관광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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