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李 대통령, 민정수석에 봉욱 전 대검차장 임명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민정수석으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중인 봉 전 대검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되면서 검찰을 떠났다.

2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차기 민정수석으로 봉욱 전 대검 차장 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봉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부터 약 2년 간 대검차장을 지낸 인물로 검찰연구관, 첨단범죄수사과장, 혁신기획과장, 공안기획관 등 요직을 폭넓게 거친 기획통 검사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다. 봉 수석은 지난 2021년 3월 천대엽 당시 서울고법 수석 부장판사, 손봉기 당시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함께 대법관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으며, 사법연수원 19기로 이 대통령의 한 기수 후배다.



한편 오광수 변호사의 낙마로 공석이 된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에 다시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봉욱 수석을 임명한 것은 ‘검찰개혁은 검찰을 가장 잘 아는 인사가 주도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