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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에 "'닥치고 친북' 여전히 있어"

"北, 무조건 대화시도한 좌파정부서 도발"

"압도적 억제력과 한미동맹이 평화 보장"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시작 전 이희완 보훈부 차관이 시구하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정장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당시 중위였던 이 차관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고속정을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켜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인 29일 “압도적 억제력과 한미 동맹, 한미일 군사협력만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한다는 사실이 명백히 입증됐는데도 ‘닥치고 친북’으로 평화를 구걸하자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조건적 대화를 시도했던 역대 좌파 정부 때도 그들의 핵, 미사일 개발과 군사 도발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제2연평해전에 대해 “치열한 교전 끝에 우리 군이 승전했지만 6명의 장병이 전사하고 18명이 다쳤다”며 “남북정상회담과 햇볕정책으로 상징되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북한 정권은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을 일으켜 소중한 인명을 앗아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화로 북한의 개방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햇볕정책은 당시에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었다”며 “그러나 20여 년이 흐른 지금, 김정은 정권은 핵, 미사일 무력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공격을 공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제2연평해전은 잊혀진 역사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교훈”이라며 “국민의힘은 튼튼한 국방력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굶주림과 인권유린에 시달리는 북한 동포들이 자유와 인권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과 가족분들, 그리고 부상 장병 모두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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