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9-2구역에 이어 11구역을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LH는 11구역 주민 동의율 60% 이상을 확보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에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산본주공, 삼성장미·자이백합 단지를 합친 11구역은 산본동 1052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은 14만9904㎡에 달한다.
기존 규모는 2758세대로, 사업계획 상 통합 재건축을 끝내면 약 3800세대 메머드 급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선도지구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긴밀하게 소통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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