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 걱정 마세요”…은평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방문 봉사

반려동물 훈련 강사가 반려동물을 교육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

은평구는 내달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의 위생관리, 문제행동 교정, 기본 돌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은평구가 운영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생들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전에 적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방문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은 물론, 지역 내 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