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 승인

26만㎡ 규모 부지에 R&D,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 조성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 이미지 제공 = 수원시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는 지난달 30일 승인했고,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한 공급 계획을 7월 1일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서수원권역 내 산업기반 거점을 육성해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로 구성된다.



오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팀(온비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수원을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기,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