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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강스템바이오텍 등 4곳과 ‘세포치료제 연구’ 힘 싣는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서 업무협약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다기관 임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후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고도화를 위해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1일) 체결된 협약에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이디병원 외에도 세포처리시설기관인 강스템바이오텍,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위키씨알오가 참여했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해 희귀 난치질환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분야다.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되려면 엄격한 품질관리와 충분한 임상 근거 확보, 기관 간 프로토콜 통일 등 복합적인 요건이 충족해야 해 단일 기관이 수행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연구 공동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구 대상 환자 모집 및 연구자 네트워크 운영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QC) △임상연구 수행에 대한 자문 △임상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 △국내외 규제기관 대응 등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종 제대혈 유래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공동 기획 추진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적 근거 기반의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동시에 재생의학 기술의 사회적 파급력과 치료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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