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해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5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우도 앞바다에서 수상 오토바이가 운전자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수상 오토바이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50대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A 씨가 홀로 수상 오토바이를 몰고 나갔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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