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숏폼 공모 영상 공모전 ‘구리에 빠지다’의 참여작품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의 정책을 알리고 각종 홍보영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구리시 최고의 시정·시책 또는 구리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이다. 소주제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구리시 △청년일자리가 있는 구리시 △어디든지 연결되는 구리시 등 10가지다. 중복제출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92초 이내의 영상으로 숏폼 형식만 접수한다. 이는 최근 최대 3분으로 늘어난 유튜브 쇼츠 정책에 따라 1분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들도 숏폼 형식으로 제작, 최근의 영상 시청 트렌드에 맞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구리시를 알리기 위해서다.
구리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92초 이내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공고문에 있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8월 1~24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작에 대해 내부 관계자와 영상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을, 최우수상 2명은 각 50만 원, 우수상 5명 각 20만 원씩 지급한다. 발표는 9월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살기 좋은 구리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수상작들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소개된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구리시 홍보협력담당관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구리시의 좋은 정책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의 새로운 매력들을 전파하여 구리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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