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전문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지난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BLACKPINK WORLD TOUR
테트라팩의 브랜드 캠페인인 ‘더 라잇 무브(The Right Move)’와 블랙핑크의 팬덤명인 ‘블링크(BLINK)’를 결합한 ‘Be a BLINK, Make the Right Move’란 슬로건의 특별부스 운영을 통해 K-POP 팬 등 많은 대중들에게 멸균팩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에서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를 반영한 멸균팩 생수 커스텀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는 K-POP 콘서트에서 커스텀 멸균팩 생수가 제작된 최초의 사례로, 자유로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테트라팩 패키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블랙핑크 커스텀 종이팩(멸균팩) 생수’는 관객 탄소계산기 참여 리워드로 지급됐으며, 공연장 전반에 걸쳐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행사장 안팎으로는 공연 전후로 관객들이 멸균팩 생수를 올바르게 버릴 수 있도록 다수의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공연장과 주변 광장 내 21곳에 걸쳐 멸균팩을 버릴 수 있는 멸균팩 수거함과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캔 등 폐기물 수거함이 마련됐다. 음용한 멸균팩은 공연 종료 후 종합환경기업 에이치알엠(HRM)과의 협업을 통해 선별 수거됐으며, 수거된 멸균팩은 재활용돼 백판지, 화장지 등의 제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한편, 특별부스에서는 퀴즈 및 게임 등 참여 중심의 액티비티를 전개하며 멸균팩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6일에는 테트라팩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재활용 실천을 응원했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Niels Hougaard) 사장은 “전 세계가 K-POP에 주목하는 지금, 이번 협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지속가능한 패키징이 만나는 새로운 ESG 실천 모델을 공연 현장에서 직접 구현한 의미 있는 사례였다”며, “테트라팩의 지속가능한 패키징은 문화 콘텐츠 산업, 호스피탈리티 산업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환경 메시지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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