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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폭염 대비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 점검…"매주 점검"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

온열질환자 33% 작업장에서 나와

물 제공, 바람·그늘 확보 등 준수 강조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행정안전부는 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에 대비해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건설·물류·조선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행안부는 회의를 통해 근로자들을 폭염에서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를 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875명 가운데 33.1%(290명)가 실내외 작업장에서 나왔다.



정부는 공공에서 위탁·발주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점검하고,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여름철 폭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5대 기본 수칙은 △물 제공 △바람·그늘 확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비치 △응급조치 체계 구축 등이다.

행안부는 매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분야 별 폭염 대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의 무더운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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