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방산핵심부품과 차세대 방산기술 등을 선보인다.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산화 개발 핵심부품과 대한민국의 우수 방산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방산부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창원'에서 열리며, 100여 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전동화 차축(e-Axle) △전동 구동장치(EDU: Electric Drive Unit)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선박용 전기식 추진장치 등 육군/해군용 유·무인(MUM-T) 전동화 미래 방산핵심부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70톤급 다목적 AI 기반 자율주행 군사용 IGV 플랫폼 등 차세대 방산기술도 공개한다. IGV는 AI기반 주행 알고리즘,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한 자율주행, 모빌리티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동화 무인 자율주행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방위산업을 비롯해 항만/항공/건설 등 기반산업 분야에도 적용되는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또 △소형전술차량(LTV: Light Tactical Vehicle)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 △3포열 20㎜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ystem)를 정부기관 및 방산체계업체와 협업해 야외부스와 실내부스에 전시해, 차세대 무기체계 및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 성과도 보여준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밖에도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STP9 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 라인업(Full Line-up)으로 선보이며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SNT 관계자는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 방산기업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과 독자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코리아 원팀 플랫폼 전략 공동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과 K방산 수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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