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8월 1일까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미래직업 진로탐색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속가능 미래직업 진로탐색 3기는 ‘지구를 살리는 미래직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직업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8월 9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아탐색과 강점지능을 파악할 수 있는 ‘진로검사’를 시작으로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설계하고, 컴퓨터로 데이터 측정을 해보면서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진로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와 사람을 함께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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