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이달 출시된 갤럭시 Z 7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2일부터 약 한달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이달 9일 갤럭시언팩 2025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Z 폴드7 체험 공간에서 제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한 후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주어진 사진과 상황 속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이 제품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의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는 체험, 사진을 촬영한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보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제품의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플렉스셀피 촬영부터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해주는 마이필터까지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 공간에서는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나의 러닝 레벨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러닝 서베이가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항산화 수치 측정 기능을 통해 본인의 항산화 수치를 체크해보는 등 개인화된 AI 헬스 코치로 진화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헬스케어 기능도 써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돕기 위해 일 5회 소그룹 도슨트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카메라 사용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카메라 특화 AI 클래스도 일 5회 운영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신제품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특화된 AI 기능과 고도화된 카메라 성능 등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도 이달 1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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