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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국 날고, 중국은 회복세"…하나證, 한국콜마 분기 최고 실적 전망 [줍줍리포트]

기존 11만 원서 13만 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





하나증권은 14일 한국콜마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콜마가 올 2분기 매출 7,400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대로면 한국콜마가 처음으로 매출 7000억 원과 영업이익 800억 원을 동시에 넘기는 분기가 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전방위적 수출 확대에 힘입어 높은 기저에도 국내 법인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라 미국 법인 또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강세, 미국 호조, 중국 회복이라는 삼박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국내 법인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매출 34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 영업이익 552억 원(+16%)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 특히 완성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유입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는 미국 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228억 원의 매출과 함께 흑자 전환(영업이익 18억 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출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고객사도 추가되며 최대 매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중국 법인은 전 분기 대비 부진하나,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5%로 회복 조짐이 감지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법인의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01억 원(-5%), 영업이익 55억 원(-18%)으로 추정된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하나증권 추정치(850억 원)에는 소폭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콜마가 최대주주(지분율 43.01%)로 있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R&D) 비용 집행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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