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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금융위 상임위원 "재테크=자본시장, 떠올릴 수 있게 금융당국도 상승 모멘텀 이어갈 것"[머니트렌드 2025]

이윤수 금융위 상임위원 축사

서유석 금투협회장 "한국증시 도약 전환점"

손동영 서울경제 대표 "투자 바로미터 되길"

손동영(왼쪽 여섯 번째)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과 이윤수(〃 다섯 번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서유석(〃 일곱 번째)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5’ 개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16일 ‘머니트렌드 2025’ 축사를 통해 “대내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며 “금융 당국도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테크를 말했을 때 부동산을 떠올리는 국민들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 되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상임위원은 앞으로의 자본시장 정책 방향성도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증시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벤처·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을 확충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 경영 문화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상임위원은 주가조작 행위를 엄단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방안을 언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의 거래 질서 확립을 약속했다. 금융위·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상임위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선진국지수 편입을 포함한 여타 과제들도 신속히 이행해 증시 부양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도 축사에서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최근의 분위기는 우리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라며 “1500만 개인투자자가 활동하는 이 거대한 시장은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활발히 유입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치켜세운 것이다.

서 회장 역시 앞으로 새로운 자산 증식의 기회는 부동산뿐 아니라 자본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을 통한 재테크는 기업과 나라의 성장에 동참하는 ‘생산적 투자’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당국과 협의를 지속하며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했다.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경기 둔화 리스크가 혼재된 올 하반기는 더욱 정교한 투자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가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바로미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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