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 임명…차관급 4곳 인사

새만금개발청장 김의겸·인사혁신처장 최동석·중앙박물관장 유홍준 발탁

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혁신처 처장에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최동석, 김의겸, 권대영, 유홍준.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사혁신처장에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권 부위원장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 금융 정책을 설계·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1968년 경남 진해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 부위원장은 행시 38회로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국장과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특히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이 대통령이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며 “잘하셨다”고 칭찬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 전 의원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을 거쳐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경험을 가진 것이 장점”이라며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1963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최 소장이 이름을 올렸다. 강 대변인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을 거치는 등 공공과 민간에서 인사·조직 관리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1956년 강원 원주 출신인 최 처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 한 뒤 인사 조직 업무에서 전문성을 쌓아 중앙인사위원회 자문관을 맡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유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유 관장은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등 기여도가 높은 만큼 국립중앙박물관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