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4000억 원 규모의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경영안정자금 1200억 원, 시설설비자금 2000억 원, 조선·수출·방위 등 전략산업 특별자금 800억 원을 신청하면 된다.
재무 건전성이 낮은 영세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경영안정자금의 이차보전율을 재무지표 평가 점수에 따라 1.2%~1.6%로 차등 적용한다. 여성기업은 업력 3년 초과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 융자로, 미리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920개 기업에 56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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