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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일인칭으로 친환경 기사 쓴다…현대차 AI기반 '나무 특파원' 캠페인

한국·체코·브라질 식재 데이터 바탕

칸 광고제 금사자상 등 3관왕 수상작

현대자동차가 나무가 일인칭 시점에서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나무 특파원’ 캠페인을 23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나무가 일인칭 시점에서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하는 사회공헌(CSR) 활동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005380)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진행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기후 변화에 관한 데이터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꾸고,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나무와 숲 보존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곘다는 목표다.

먼저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조성되고 있는 전 세계 13개 국가 중 한국, 브라질, 체코의 숲에 식재된 나무의 건강 상태와 토양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래커를 설치해 각국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기상 데이터 제공 기업 '더 웨더 컴퍼니' 등 공공 정보망을 활용하기로 했다.



수집된 정보는 책이나 뉴스 등에서 추출된 추가적인 정보와 결합되며, AI를 기반으로 한 대형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람이 쓰는 언어로 변환한다. 이를 바탕으로 나무가 직접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작성한 듯한 언론 기사를 배포하는 방식이다.

앞서 일부 선공개된 나무 특파원 캠페인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지난달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1개를 수상하기도 했다.

나무 특파원이 쓴 기사와 13개국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식재량, 식재 면적, 수종 등 조림 현황은 나무 특파원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람들이 환경 문제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진정성 있고 신선한 마케팅 시도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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