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월드)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일본의 오사카 오죠갱이었다. 이들은 생방송 직후 "이번 승리는 팬들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오죠갱은 23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해냈어, 챔피언!”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미도리즈(팬덤명)와 함께 이 승리를 거두게 되어 너무 행복해. 여기까지의 많은 지원과 사랑,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번 승리는 정말 미도리즈 파워 덕분”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파이널 무대를 배경으로 왕관을 쓴 크루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리더 이부키는 커다란 트로피를 품에 안고, 팀원들과 활짝 웃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이달 22일 방송된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호주의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미국의 모티브(MOTIV), 일본의 오사카 오죠갱(OSAKA Ojo Gang) 세 크루가 각국 대표로 출전해 치열한 무대를 펼쳤다. 결국 오죠갱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전 세계 크루 중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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