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료비·가공비 절감을 위해 미국에서 부품 소싱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품 소싱 다변화를 위해 TFT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여 개 업체로부터 부품 견적서를 받았고 국내 수출, 현지 소싱 등을 놓고 최적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당사에서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품질, 고객 안전에 부합하는 지를 놓고 생산·제조·구매 부분에서 다각도로 점검하기 때문에 (부품 소싱 변경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또 “20년된 미국 앨라매바공장(HMMA) 공장에서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왔다”며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도 생산 효율화를 수평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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