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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집중 투자…삼성운용 'KODEX 미디어&엔터’ ETF 명칭 변경

KODEX K콘텐츠로 변경…투자자 이해 증진 차원

주도주 집중 투자로 수익률 선방…올 들어 149% ↑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명칭을 ‘KODEX K콘텐츠’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운용 전략과 기초지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ETF는 신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소버린AI(국가 주도 AI)의 수혜주로 떠오른 카카오(035720)(23.8%)와 네이버(21.9%)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주도주 투자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크래프톤(15.7%)과 하이브(8.7%) 등 각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종목들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해당 ETF는 전날 기준으로 올 들어 14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K콘텐츠는 국가 주도의 정책지원과 한류 영향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5대 강국' 비전 중 하나로 '문화 강국'을 내세웠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K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를 300조 원, 수출은 50조 원까지 확대해 '소프트웨어가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정부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가 주도 AI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POP, K-게임, K-웹툰 등 한국의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문화의 주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K콘텐츠의 핵심에 투자하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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