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이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대상 5개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FSN은 국내 최고 레벨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 행사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각 분야별 대상 후보작을 공모해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등 5개 부문에서 15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수상작을 발표했다.
FSN 산하 기업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통합 마케팅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애드쿠아)는 총 6개 부문에, 마더브레인도 총 3개 부문에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애드쿠아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소셜아이어워드 6관왕에 올랐다. 특히 OTT·주류·음료·모빌리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캠페인을 담당하면서,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담아낸 콘텐츠를 기반으로 타깃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또한, 브랜드의 세계관과 철학을 디지털 채널에 맞게 재해석하고 트렌디한 요소를 활용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마더브레인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금융권·자동차 분야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씨카드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카드 혜택이나 서비스 홍보만으로 그칠 수 있는 카드사의 SNS 채널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한성자동차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담당하며 각 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했다.
두 기업이 소셜아이어워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둠에 따라 FSN의 광고·마케팅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FSN은 지난해 총 5693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하며 국내 광고 에이전시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중 FSN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대기업 인하우스 광고 회사라는 점에서, FSN은 IMC·퍼포먼스 마케팅·검색 광고·미디어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독립 광고대행사라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
또한, FSN은 크리에이티브·미디어·데이터 등 기존 핵심 역량과 함께 AI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AI 드리븐(Driven)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광고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AI 영역에서도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광고 대행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와 협업하며 상생 성장하는 사업부문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광고업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서정교, 박태순 FSN 공동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FSN 산하의 마케팅 기업들은 크리에이티브·기술·데이터를 가장 유기적으로 결합한 AI 기반의 통합 마케팅 역량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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